취미생활/드론

항공 방제 일지 1 - 드론 방제 아니고 헬기 방제!

muzikan21 2023. 9.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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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던가, 어떻게해서 드론 방제를 알아보다보니 무인헬기 방제를 하는 업체와 연락이 되었다.

헬기나 드론이나 결국 시스템은 비슷하다는 말에 이끌려 부조종사 경험을 쌓기 위해 일단 덜컥 하기로 했다.

일단 부조종사 경력이 1년 이상 있어야 항공방제업 업체로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달 경험하고 온 나의 감상부터 말하자면 '어메이징 그 자체'였다.

드론도 일반인은 생각하기도 힘든 하루 일당을 버는데, 헬기는 그 두배 이상이다.

한 시즌동안(2~3달) 일했을 때 못 벌어도 억단위 가까이 벌고, 잘 벌때는 어마어마하게 번다.

물론 드론보다 단가도 비싸고 관리 차원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돈이 되는 것은 확실...

무인 헬기는 전국에 150대 정도 된다고 하니, 희소성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시장인 것...

 

그리고 또 하나 알게된 것은, 아직까지 생각보다 드론 방제 관련은 블루 오션이라는 것(물론 이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공동방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일이다보니, 언제 어떻게 사람이 필요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부사수로 경험을 쌓는 곳이 경력이 오래되고 실력 있고 인지도가 있다면 아주 나이스! 함께 하면 된다.(그것도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리고 생각보다 드론 방제를 하는 사람들이 비행이 능숙하지 않고, 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냥 무작정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만 조금 더 공부해서 알게 된다면 훨씬 좋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알게된 것은 드론 중기제초, 비료살포 등의 작업은 아직까지 보조사업화된 곳이 거의 없다. 농협중앙회에서 지역농협으로 내려보내는 예산이나, 도/시/군 단위에서 쓸 수 있는 예산으로 보조사업화 시키면 돈벌이가 될 것 같다.

-> 물론 이것은 농협이나 지자체와 이야기가 될만한 힘 있는 농민이 있어야 함. 무작정 들이박는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다.

-> 비슷한 이야기로 방제교육 받으러 갔을 때 캠핑장, 학교, 관광지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서 사람이 있어야하는 곳에 벌레를 없애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사업을 따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한다...메모

 

아무튼 그렇게 얼렁뚱땅 시작하게 된 2023년 방제 (부조종사) 일지

시흥, 나주, 남원, 부안, 경주, 화성, 안산, 하동, 함안, 익산, 화순까지

다녔던 지역에 관련한 정보와, 방제 (부조종사) 일지를 남겨놓으려고 하는데

 

1. 지역별로 자주 나타나는 특징(병해충, 균 관련)

 

2. 지역별 농민들의 온도차

 

3. 지역농협마다 가지고 있는 특장점(이건 귀농과도 관련이 있는 꿀팁이다!)

 

4. 잡다한 내 생각, 주저리주저리

 

순으로 적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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