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생각기록

페이크퍼와 동물복지 유정란에 대해

muzikan21 2022. 11. 9. 11:57
반응형

페이크퍼가 요즘은 유행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오리털 살 돈이 없어서 웰론패딩을 사입었는데, 

이제는 '동물을 위해서'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의 트렌드가 생기는 바람에 리얼퍼보다 더 비싸져버렸다.

난 그래도 덕다운, 구스다운을 안산지 오래 됐다.

그리고 환경, 동물을 지키는 방향에 대해서 혼자 공부하고 나름대로 실천하고 있다.(꽤나)

 

항상 방사유정란만은 내가 좋아하는 계란, 닭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인 사람으로써

동물을 지켜야한다는 것에는 10000% 동의를 하겠다.

 

하지만!

리얼퍼가 아닌 페이크퍼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기차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앞장 서는 일인가?와 마찬가지인데
너도 나도 전기차를 타고, 언론에서 전기차는 아주 친환경적이라고 떠들어대니 그런 줄 알았다가,

내연차보다 덜 할 뿐 결국 환경오염은 진행된다. 빠르고 느린 것만 있을 뿐.

 

리얼퍼를 만드는 것이라고 해서 환경오염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페이크퍼 또한 환경오염을 엄청나게 시킨다.

(업사이클이고 리사이클이고 마찬가지다. 갑론을박이 있긴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에)

 

그래서 내놓은 것이 동물+환경을 모두 해치는 것보다

환경만 해치는 것이 낫지 않냐는 그런 논리.


마케팅 수단으로써 '동물을 위해서'를 앞세우는 놈들, 진짜 동물을 사랑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더 급진적이고 더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생각을 덜할 수 있는 쪽으로 자꾸 흘러가는 것 같아서, 

결국 그게 자본주의자들의 기민한 전략인 것 같아서 짜증이 난다.

 

p.s 참고로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부터 환경오염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애초에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없는지도 모르겠다.

728x90

'기록 > 생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는 바보상자?  (0) 2022.11.27
나는 언제 어른이 되었나?  (1) 2022.11.22
무해하게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0) 2022.09.15
꼰대  (0) 2022.08.17
운전을 시작하며 하게 된 생각  (0)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