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생각기록

나는 언제 어른이 되었나?

muzikan21 2022. 11. 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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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내가 가지고 있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직장에 내 물건을 절대 두고 다니지 않는다던가,

자주 쓰는 지도앱에 직장을 절대 등록하지 않는다던가,

택배를 직장으로 받아본다던가, 

내가 자는 자취방을 내 집으로 등록하지 않는다던가,

 

항상 어딘가 붕 떠있는 느낌으로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좀 그렇게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런 강박을 스스로 해제하는 시기가 왔던 것 같다.

없애야지!하고 없앤 것도 아닌데 

있었나? 어 있었는데? 이걸 까먹었네? 하며 스르르 사라져간 강박관념들이 있다.

 

그런게 사라지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씩 생기며 어른이 되어온 것 아닐까?

 

누구나 그런 자기만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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